보도자료

틈새시장 판 인터넷 쇼핑몰 이런 것도 파네?!
2005-06-20
"고흐의 해바라기, 르누와르의 테라스에서를 내 방에 걸어두고 싶다". "북한의 진짜 평양 메밀랭면을 먹고 싶다". "채식주의자지만 고기가 아닌 삼겹살을 먹고 싶다". 어쩐지 쉬워 보이지 않는 이런 일들이 인터넷쇼핑몰에서는 가능하다. 구하기 쉽지 않은 독특한 아이템과 개성으로 무장한 인터넷쇼핑몰이 틈새시장을 잘 공략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로 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아이템을 직접 생산해내는 인터넷몰은 불황 속에서도 인기가 높다.
국내 유일의 명화복제전문몰인 명화몰(www.myunghwamall.com)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유명박물관과 라이센스를 맺고 세계적인 명화를 자체 특허기술과 관리시스템으로 복제한 명화복제품을 파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명화 전문몰이다. 고흐의 해바라기, 클림트의 키스, 르노와르의 테라스에서, 뭉크의 절규 등 세계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명화들을 구할 수 있어 명화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명화복제술에 따라 수십만 원짜리 명화부터 저렴한 제품까지 다양하다.

아이스리(www.icelee.co.kr)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얼음조각을 깎아서 제품을 만드는 아이스카빙(ice carving) 기술로 특허와 실용신안을 출원, 작품에 버금가는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 취급하는 쇼핑몰이다. 얼음 케이크와 얼음 선물은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약혼, 진학 등 기념일에 인기. 다소 비싼감이 없지 않지만 프로포즈와 백일기념 등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날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IR행사의 프로모션과 새로운 광고 매체로도 이용된다.

그런가 하면, 북한용품을 취급하는 인터넷쇼핑몰도 있다. 북한상품 전문몰, NK몰(www.nkmall.com)은 북한에서 직수입한 백합 조개살, 차가버섯 같은 농수산물에서부터 전통차와 주류까지 다양한 북한의 상품들을 판다. 또, 금수저 세트나 반지 등 북한의 귀금속 등 NK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북한산 상품은 무려 100여종이 넘는다. 조선 예술품 갤러리 코너는 북한 용품에 관심있는 소비자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채식전문 친환경용품 전문몰, 채식바다(www.vegesea.com)와 육수전문몰인 육수나라(www.6soo.com), 킹크랩, 바다가재, 꽃게를 파는 킹크랩(www.crab24.com) 등은 특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채식바다는 고기대용식 식물성 단백식품과 발아현미, 통밀국수, 올리브유 등 화학조미료와 동물성, 인스턴트를 배제한 천연음식을 추구,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품들을 팔고 있다.
육수나라는 유명 맛 집의 육수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육수와 소스를 파는 쇼핑몰이다. 냉면과 우동, 칼국수, 메밀국수 등 각종 면발과 육수, 비빔장, 소스를 팔기 때문에 집에서도 손쉽게 면요리를 즐길 수 있다. 사이트의 모든 제품이 전국 유명 음식점에 납품되는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공장 직영으로 공급하고 있어 가격도 저렴하다.

임대형 인터넷쇼핑몰 서비스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의 곽준규 과장은 “인터넷쇼핑몰 구매자가 많아지면서, 동종 아이템을 취급하는 쇼핑몰들의 경쟁도 치열해졌지만, 독특한 아이템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쇼핑몰이 상당수 있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아이템은 인터넷쇼핑몰이 단골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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