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양대학교 "우리 손으로 기업 쇼핑몰 만들었어요"
2005-08-08
- 한양대학교, 메이크샵과 협업해 60개 기업 인터넷쇼핑몰 구축

한양대학교는 산학협력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중소기업 인터넷쇼핑몰 구축사업 및 경진대회를 통해 60개 중소기업의 인터넷쇼핑몰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학생 2인과 중소기업이 한 팀을 이뤄 총 60개 팀이 참여한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 60개 업체의 인터넷쇼핑몰 사이트가 구축되었다. 구축된 기업 사이트는 기업홍보용과 전자상거래 형 두 가지다.



한양대학교는 두 달여에 걸친 대회기간 동안 구축된 60개 사이트 가운데 우수한 8팀을 대상으로 시상 했으며, 대상 1팀에게는 한양대학교 총장상과 창업지원금 200만원, 기업에는 60만원 상당의 메이크샵 1년 무료 사용권을 주어졌다. 구축된 쇼핑몰 사이트는 기업에 제공되며, 쇼핑몰 운영 교육 및 별도의 관련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사업은 중소기업과 대학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쇼핑몰의 부재, 홈페이지 구축과 유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를 위해 한양대학교와 국내 최다 쇼핑몰을 보유한 인터넷쇼핑몰 서비스인 메이크샵(대표 김기록, www.makeshop.co.kr)이 산학협력을 맺고 쇼핑몰 구축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메이크샵의 김기록 사장은, “나날이 그 비중이 증대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지만 기술과 비용,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번 산학협력사업은 이들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실무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건축학부의 임자윤은 "업체 사장님이 한양대학교가 모범을 보여 다른 대학도 이렇게 좋은 행사를 했으면 한다"며,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경영학과의 이지영은 "처음 기업 방문 했을 때 사장님께서 1등 아니면 안 한다고 해 부담스러웠지만, 그 말이 오히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꾹 참고 견디는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끝날 무렵 업체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학생들도 다수다.

한양대학교 000 (사무국)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실질적인 업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 한양대학교가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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