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북 상주, 메이크샵과 전자상거래 교육 앞장서
2006-09-20
삼백의 고장으로 유명한 경북 상주시가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 경로를 다각화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1일 상주시는 국립 상주대학교와 함께 국내 최대 인터넷 쇼핑몰 구축 업체 메이크샵(www.makeshop.co.kr)의 마케팅 전문 강사와 그 지역에서 인터넷 판매를 통해 성공을 거둔 은척면 은자골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을 초빙해 약 4시간여에 걸친 현장 강의를 마련한다.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될 이날 강의는 쇼핑몰 홍보 방안, 우수 농가의 성공 사례 등 실제 농가가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상주시와 상주대는 인터넷 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 7월 “전자상거래 활용을 통한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 포럼’을 구성하고 각종 세미나 등을 개최해 농민 스스로가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10월경에는 메이크샵의 빌더 서비스를 활용해 쇼핑몰을 만들고 운영하며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수립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다룰 것이다.

또한 이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홍보 및 마케팅 하는 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공동 장터 및 공동 이벤트를 개최해 판매의 활성화도 꾀할 예정이다.

상주대학교 이용주 교수는 “개방화의 파고에 맞서 인터넷 쇼핑몰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점차 늘어나고 실제 몇 농가에서 인터넷 판매를 통해 수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한편, 농민들이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방법을 찾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 농업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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