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쇼핑몰, 단골 마케팅으로 불황 극복 중
- 단골이 있으면 동호회, 커뮤니티 지원까지
- ‘덤 상품’은 기본, 특별할인까지 단골 관리에 파상공세

경기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단골 마케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 / 대표 : 김기록)이 지난 2월 4일부터 한 달 동안 자사솔루션을 이용 중인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1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7%(61명)가 ‘상품 구매 시 무료 사은품 증정’을 효율적인 단골관리 방안으로 뽑았다.

이어 ‘단골고객 특별할인 26%(42명)’, ‘상품구매 후기 작성 시 포인트(쿠폰) 제공 10%(16명)’, ‘고객 기념일 포인트(쿠폰) 제공 9%(15명)’ 을 최적 관리방안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회원 가입 시 쿠폰 지급’, ‘커뮤니티 활성화’, ‘고객상담 콜센터 강화로 서비스 충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구매 이외에도 고객이 예뻐 보일 때’는 ‘상품구매 후기 작성 35%(58명)’인 것으로 조사됐고, ‘주위 사람들에게 해당 쇼핑몰 추천33%(55명)’, ‘블로그나 카페 등 커뮤니티에 쇼핑몰 소개 16%(27명)’, ‘배송 지연 시 이해해 주는 고객 13%(21명)’ 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가 생각하는 단골고객 기준으로 ‘월 2회 구매 27%(44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가입 후 3회 구매 26%(42명)’, ‘가입 후 4~5회 구매 22%(36명)’, ‘가입 후 2회 구매 14%(23명)’ 순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샵 마케팅 영업제휴팀 안윤찬 팀장은 “불황이 장기화 됨에 따라 단골 이탈을 막는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