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터넷 개인쇼핑몰, 엔고 특수타고 일본에서 활짝
2009-03-12
- 국내 온라인 쇼핑몰, 환율 상승에 따른 해외 판매 거래액 증가

해외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 일본시장에 진출한 국내 인터넷 개인쇼핑몰이 엔고특수를 누리며 판매 거래액이 크게 늘고 있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 / 대표 김기록)는 자사가 운영 중인 ‘메이크트랜스’를 통해 2007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일본으로 판매한 금액을 조사한 결과, 2008년 거래 금액이 2007년에 비해 10배 가까이 증가했고, ‘09년 3월 누적판매 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본 실시간 쇼핑몰 연동서비스인 ‘메이크트랜스(www.maketrans.com)’를 통해 2008년 개인 쇼핑몰들이 일본에 판매한 금액은 11억2000만원. 이는 첫 서비스를 시작한 2007년의 1억3332만원에 비해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 또한 올 3월까지의 거래액은 7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경기불황으로 국내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자,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한 소호 상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2월 메이크샵 일본팀의 전화 문의 응답수는 하루 평균 50건으로 작년 3월에 비해 20~30% 증가했다.

메이크샵 일본팀 황순훈 팀장은 “환율을 역이용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소호 상인들이 늘고 있다”며 “일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면 올해 50억원 이상은 무난히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크샵은 일본에 누적판매 20억원 돌파한 것을 기념해 오는 3월 16일부터 ‘엔화를 벌어보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메이크트랜스 신규 가입 시 최대 20%의 서비스 이용 할인과 가입자 전원에게 일본인 고객과의 전화와 메일 번역 대행서비스를 1개월간 무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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