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난 인터넷 쇼핑몰 CEO 준비한다”
2010-04-19
- 대학생층 자신의 능력개발 위해 온라인 창업 준비
- 자신의 전공과 관심 살려 아이템 선정

창업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단순 취업대비가 아닌 자아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창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 / 대표 김기록)은 지난 4월 10일(토)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된 창업 설명회에서 대학생 1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2%(52명)가 온라인 창업 동기에 대해 ‘자신의 능력개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부가수입 창출’ 34.1%(44명), ‘평생 직업 확보’ 11.6%(15명), ‘이상 자아 실현’은 3.8%(5명)로 나타났다.

온라인 창업 희망 아이템으로는 ‘의류’가 31.3%(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용품’ 11.5%(15명), ‘생활잡화’ 10.8%(14명)로 뒤를 이었다. 창업비용 마련 방법으로는 53.6%가 개인의 저축 또는 부모님과 형제를 통해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성공 요인에는 ‘창업 아이템 선정’이 37.4%(48명), ‘상품의 차별화’는 31.3%(40명)으로 대답해 아이템에 따라 창업의 성패가 결정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인 50.3%(65명)은 창업 희망 분야와 전공이 관련 있다고 나타나 자신의 능력개발을 위해 온라인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창업의 애로사항으로는 ‘자금 부족’이 59.6%(77명)로 가장 많았고, ‘사업계획의 노하우 부족’이 19.3%(25명), ‘아이템 선정의 어려움’이 9%(11명)로 뒤를 이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자료 수집’이 47%(60명), ‘주변 창업 사례 활용’이 21%(27명), ‘창업교육 프로그램 수강’이 17.8%(23명)으로 창업 정보를 수집하는 경로가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이크샵 채성호 교육총괄팀장은 “어려운 취업난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격차가 커지자 온라인 창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철저한 시장 조사와 전문 교육기관에서 자문을 구하는 등 체계적인 창업 준비를 한 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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