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색 티셔츠에서부터 각종 응원용품 판매, 응원현장 지원까지

2006 독일 월드컵을 한달여 앞두고 인터넷 전문몰들도 월드컵 준비에 한참이다.　１인　소호몰로　대변되는　전문몰들은　메인 화면을 빨간색으로 치장하는　한편 각종　응원도구와　붉은색　티셔츠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월드컵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멘체스터유나이트디드 머천다이징 상품을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싸커빌리지(www.soccervill.co.kr)는 ‘2006 가자 독일로!’라는 기획 상품 메뉴를 만들어 한국 국가대표팀의 신 유니폼을 포함해 대표팀 관련 티셔츠(15,000원부터～), 시계(63,000원), 모자(2만원대)를 비롯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팀의 다양한 유니폼, 티셔츠 시계, 모자 등을 판매 하고 있다. 또　국내 축구카페나 동호회 등이 응원티셔츠를 공동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남성캐주얼 전문 쇼핑몰 비비킹(www.bbking.co.kr)은 오는 18일 까지 8강 기원 ‘8.8.8’ 이벤트를 실시 구매 고객 중 총 80명을 선정해 구매가격의 8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후에는 ‘베스트 응원 복장 포토제닉 선발 대회＇를 개최해 가장 멋진 월드컵 응원 복장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또　다양한 월드컵 응원도구와 월드컵 티셔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월드컵 전사의 성적에 따라 16강, 8강, 4강 진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음료도매 전문 쇼핑몰 한비마트(www.hanbimart.co.kr)는 최종 평가전과 월드컵을 앞두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거리　응원전에　대비해　응원현장 전담반을 구축하여 행사에 필요한 음료와 빵, 간식 등을 10~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무료 배달하며 냉장고도 지원한다.

이벤트 용품 전문업체인 해피데이(www.happy-day.co.kr)는 ＇ＡＧＡＩＮ　２００２　ＫＯＲＥＡ＇기획　상품　코너를　만들고　월드컵 티셔츠 9,900원~13,000원선， 머플러 7,000원~13,000원선 두건 1,500원~5,000원선, 막대 풍선 450원~1,000원선에 판매하며,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티셔츠 제작 쇼핑몰 티키(www.tiky.co.kr)도　＇꼭지점 댄스 티셔츠＇（9,800원）와 ＇월드컵　커플 응원티셔츠（32,000원) 등을 판매한다.

임대형　인터넷　쇼핑몰　구축　전문　기업　메이크샵（www.makeshop.co.kr）마케팅팀　곽준규　차장은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관련　용품과　붉은　색상의　응원티셔츠，　응원용품을　미리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전문몰들도 월드컵 마케팅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각종 응원용품을 판매하는 관련 업체들의 인터넷 쇼핑몰 창업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