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문쇼핑몰 "안방서 일본 e-쇼핑몰 진출 길 열려"
2006-04-28
- 메이크샵, 이니시스와 해외 카드 결제 서비스 제휴
- 일본 포털사이트 검색어 등록 외 부가서비스 지원도

국내 안방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쇼핑몰을 열고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쉬워질 전망이다.

국내 최대 임대형 인터넷 쇼핑몰 구축 전문기업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이사 김기록)은 전자지불(PG) 선도업체 이니시스(www.inicis.com 대표 전수용)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본 고객을 상대로 한 해외 카드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외 카드결제서비스는 쇼핑몰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업계 최초로 마련된 것으로 전문쇼핑몰들이 국내를 넘어 일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메이크샵은 2004년부터 일본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일본어 쇼핑몰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그러나 해외카드 사고에 대한 리스크 관리나 일본 현지에서 개설한 통장 확보의 어려움으로 실제 일본 공략을 위한 아이템이 있더라도 결제시스템이라는 난관에 봉착할 수 밖에 없었다.

메이크샵은 PG선도기업인 이니시스의 결제 및 정산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일본 고객이 쇼핑몰에서 물품값을 카드로 결제하면 이니시스 해외결제서비스를 통해 한국 쇼핑몰 운영자에게 대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메이크샵은 일본 야후, 구글 등 포털사이트 검색어 등록 외에 광고, 마케팅도 지원한다. 국제특송업체와도 제휴를 통해 배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특송을 이용할 경우 2~3일이면 일본 주문자에게 물건을 배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은 특정1지역으로 분류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배송에 따른 불편함도 없다 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메이크샵 일본지원팀 박지혁 팀장은 “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국내 운영자들의 뛰어난 쇼핑몰 운영노하우가 합쳐진다면 일본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도 충분히 파고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크샵은 2004년 5월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2005년 일본의 대표적인 IT 그룹인 ㈜GMO와 자본제휴를 맺는 등 일본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작년 중국에도 지사를 설립하여 중국 진출을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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