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일본어 몰라도 일본어 쇼핑몰 열 수 있다
2007-03-05
- 메이크샵, 한-일 자동 번역 기능 탑재한 쇼핑몰 솔루션 선보여
- 국내 소상공인,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일본 진출 쉬워져

일본어를 몰라도 일본인을 고객으로 한 인터넷 쇼핑몰을 열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국내 대표 임대형 인터넷 쇼핑몰 구축 업체 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은 한-일 자동 번역 기능을 탑재한 일본어 쇼핑몰 솔루션인 메이크트랜스(www.maketrans.com)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메이크트랜스는 판매자가 쇼핑몰 정보와 상품 설명 등을 한국어로 입력하면 일본어로 자동 번역해 일본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또 일본어로 입력된 주문 내역이나 고객 문의 등은 한국어로 자동 번역해 운영자에게 알려준다. 번역기도 제공해 고객 응대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국내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는 물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일본을 진출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일본어를 전혀 모르더라도 일본어 쇼핑몰을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메이크샵 일본 지원팀 박지혁 팀장은 "일본 전자상거래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쇼핑몰 운영자들의 수요가 많아 2001년부터 일본어 솔루션을 제공해 왔지만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사람만이 이용 가능했다"며 "이번 메이크트랜스는 일본 인터넷 쇼핑몰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된 쇼핑몰 솔루션으로 90% 정도의 번역율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메이크트랜스는 M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일본 시장 특성을 고려해 모바일 샵 기능도 제공한다.

일본인들이 전자상거래에서 무통장 거래를 선호하는 만큼 e-bank와 제휴를 통해 일본 은행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작년 4월엔 이니시스와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 해외 결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또 우체국 국제특송(EMS)과 제휴를 통해 서울, 경기 등 지역 운영자에겐 배송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하반기엔 전 지역에 걸쳐 적용할 예정이다. 야후, 구글, MSN 등 77개 주요 검색엔진, 포털 사이트 일괄 등록 대행 서비스 외 광고 마케팅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박 팀장은 "K-pop이나 DVD 등 연예 문화 상품이나, 액세서리, 한국 전통상품 등 경쟁력이 있는 상품으로 틈새를 노린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크샵은 2004년 일본 현지 법인인 메이크샵JP(www.makeshop.jp)를 설립한데 이어 2005년엔 일본의
대표적인 IT 그룹인 GMO와 자본 제휴를 맺는 등 일본 시장을 개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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