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 법성고등학교, 전문계 고교 두 번째로 학교기업 오픈
- 특산물 판매채널로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이바지 역할

전남 영광 법성고등학교(교장 정용기)는 기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법성몰(www.bubsungmall.co.kr)’을 학교기업으로 확대 전환, 정식 오픈했다.

2일 전남 영광 법성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법성몰 오픈 기념행사는 정기호 전남 영광군수와 전남 교육청 관계자, 메이크샵 마케팅교육사업부 김영철 총괄이사 등 산∙학∙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문계고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성장해 학교기업으로 전환한 것은 서울여상에서 운영 중인 ‘마이트라(mytra.sys.hs.kr)’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

현재 영광 법성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전자상거래 실무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터넷 쇼핑몰 ‘법성몰(www.bubsungmall.co.kr)’을 운영 중이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 / 대표 김기록)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오픈한 법성몰은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영광지역 특산품을 판매해 운영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학교기업으로 확대 오픈한 법성몰은 한국수력원자원의 지역발전 기금을 지원받아 영광굴비 등 지역 특산품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전문계 고교 전자상거래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학교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상호발전 관계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크샵 마케팅교육사업부 김영철 총괄이사는 “전문계 고등학교 전자상거래 교육 과정 발전과 함께 앞으로 학교기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학교기업이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