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쇼핑몰 4곳 중 3곳은 모바일 쇼핑몰을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을 운영 중인 ㈜코리아센터닷컴이 쇼핑몰 운영자 125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모바일 쇼핑몰을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고, 이들 중 79%는 모바일 웹(web) 형태로 운영 중이며, 앱(app) 형태는 5%, ‘모바일 웹(web)과 앱(app) 모두 운영’은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쇼핑몰 매출이 전체 쇼핑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9%는 ‘전체 매출의 5% 미만’이라고 답해 아직까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모바일을 통한 매출 증가 추이에 대해서는 48%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답해 점차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쇼핑몰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나머지는 ‘예측하기 힘들다’거나 ‘성장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모바일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관련 지식이 부족’이 가장 많았으며, 모바일 쇼핑몰 성장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기술적인 편의 기능 발전’과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시스템’ 등을 꼽았다.



메이크샵 김기록 대표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모바일 쇼핑몰 이용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라며 “메이크샵은 현재 무료 모바일 쇼핑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쇼핑몰 이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기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