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몰테일, 여성 생리용품 해외직구 증가
2017-08-25
- 전체 여성 생리용품 전주 比 6.6배↑…국내 미판매 생리컵은 470%↑
- 생리대 안정성 논란에 생리컵 등 대안생리용품 찾는 수요 늘어
- 레나·슈퍼제니 생리컵, 나트라케어 친환경 생리대 등

살충제 계란,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등 국내 소비재의 안정성 논란에 해외직구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이 가운데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여성 생리용품의 해외직구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해외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은 서비스 제휴사이트인 건강식품 전문쇼핑몰 비타트라의 금주(8월 18일~24일) 생리용품 해외직구 건수를 집계한 결과, 전주(8월 11일~17일)대비 약 6.6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현재 국내에서 판매가 되지 않는 생리컵은 전주(8월 11일~17일)대비 약 470% 상승했다.

100% 순면과 유기농 소재가 들어간 친환경 생리대를 찾는 여성도 크게 늘었다.

영국 환경운동가 수지 휴스 여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나트라케어 친환경 생리대가 대표적이다.

나트라케어 생리대는 해외직구건수가 일 평균 12건 정도로 미비했지만,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1,000건 이상의 주문이 발생해 일시품절이 되기도 했다.

몰테일 관계자는 “직구를 통해 일회용 생리대뿐 아니라 생리팬티, 생리컵 등의 대안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여성 생리용품에 대한 해외직구 수요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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