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커넥트웨이브 다나와, 온라인 소금 거래액 817% 급증
2023-06-16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불안에 수요 몰리며 거래 급증
- 공급부족에 가격도 급상승…천일염 20kg가격 83% 올라
- 판매채널 별로 가격 편차 커 가격비교 이용이 필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불안에 온라인에서 소금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119860 대표집행임원 김기록)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6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된 소금의 거래액을 조사한 결과 전 주 같은 기간 대비 81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일시에 수요가 몰리며 가격도 급상승했다. 6월 14일 ‘천일염 20kg’형의 평균 거래가격은 5만 7840원으로 5월 평균 거래가격인 3만 1540원 보다 83% 상승했다. 물량이 부족해 품귀 현상이 일고 있는 일부 제품의 경우 2~3배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판매 급증은 오염수 방류에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가 소금 대량구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조사기간 소금의 주문당 구매량은 3.3개로 전 주 2.2개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여러 개의 소금을 담아 한번에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4천원 대에 판매되던 천일염 1kg의 가격이 7천원 대까지 상승한 상황”이라며 “수요폭등으로 채널 별로 판매가격의 편차가 큰 만큼 가격비교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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